기획·전략 · 이렇게 일합니다

정보구조·사이트맵은 이렇게 짭니다 — 기획 파트의 IA 설계

한 줄 직답

기획 파트는 디자인보다 먼저 정보구조(IA)부터 짭니다. 고객이 던지는 실제 질문을 모아 페이지로 바꾸고, 비슷한 것끼리 묶어 5~7개 메뉴로 정리하고, 홈에서 3번 클릭 안에 닿게 깊이를 제한합니다. 라벨은 고객 언어로, URL은 위계 그대로, 내부 링크는 다음 행동까지 이어지게 설계합니다.

핵심 요약

  • IA는 메뉴 디자인이 아니라 '사용자가 길을 찾는 지도'다 — 디자인보다 먼저 짠다.
  • 출발점은 회사 조직도가 아니라 고객이 실제로 묻는 질문 목록이다.
  • 주 메뉴 5~7개, 어떤 페이지든 홈에서 3번 클릭 안 — 그룹핑·깊이의 기본선.
  • 라벨은 고객 언어로, URL은 위계 그대로, 내부 링크로 다음 행동까지 이어 고립 페이지를 없앤다.

정보구조(IA)가 정확히 뭔가요?

정보구조(IA, Information Architecture)는 사이트에 들어갈 내용을 '어떻게 나누고, 묶고, 이름 붙이고, 연결할지' 정하는 설계입니다. 쉽게 말하면 건물의 평면도입니다. 어떤 방을 둘지, 어느 층에 둘지, 입구에서 그 방까지 어떻게 가는지를 먼저 그리는 일이죠. 벽지(디자인)나 가구(콘텐츠)는 그다음입니다.

그래서 기획 파트는 시안을 그리기 전에 IA부터 확정합니다. 평면도 없이 예쁜 인테리어부터 하면, 화장실이 두 개 생기거나 안방으로 가는 길이 없는 집이 나옵니다. 사이트도 똑같아서, 메뉴를 나중에 '느낌으로' 붙이면 같은 내용이 두 군데 들어가거나 정작 중요한 페이지로 가는 길이 사라집니다.

IA는 무엇부터 시작하나요?

회사 조직도가 아니라 고객의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흔한 실수가 '영업부·기술부·관리부'처럼 회사 내부 구조를 그대로 메뉴로 옮기는 것입니다. 고객은 회사가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 질문에 답해 줄 페이지를 찾을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고객이 실제로 던지는 질문을 모읍니다. "무슨 일을 하는 곳이지?", "얼마지?", "믿을 만한가?", "어떻게 연락하지?" 같은 것들입니다. 이 질문 하나하나가 곧 페이지 후보가 됩니다. 질문 목록을 뽑는 더 넓은 방법은 기획 파트는 이렇게 기획합니다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흩어진 페이지를 어떻게 묶나요? (그룹핑·라벨링)

질문에서 뽑은 페이지 후보를 늘어놓으면 보통 수십 개가 됩니다. 이걸 비슷한 것끼리 묶는 작업이 그룹핑입니다. '회사 소개·연혁·오시는 길'은 회사로, '요금·견적·결제'는 요금으로 묶는 식이죠. 묶을 때 지키는 원칙은 두 가지입니다. 한 묶음 안의 항목들은 서로 결이 같아야 하고, 어떤 페이지도 두 묶음에 동시에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묶음마다 이름(라벨)을 붙이는 게 라벨링입니다. 여기서 가장 자주 어긋나는 게 라벨입니다. '솔루션'·'비즈니스'·'인사이트 허브' 같은 멋있어 보이는 추상어는 사람마다 다르게 읽습니다. 우리는 '요금'·'회사 소개'·'문의'처럼 누구나 같은 뜻으로 읽는 단어를 씁니다. 같은 대상은 사이트 어디서나 같은 이름으로 부르는 것도 규칙입니다 — 한 곳은 '문의', 다른 곳은 '상담 신청'이면 사용자는 둘이 같은 곳인지 헷갈립니다.

그래서 라벨을 정할 때 저는 추상어를 버리고 고객 언어로 바꾼 짝을 칩으로 붙여 둡니다 — 왼쪽은 버리는 말, 오른쪽이 쓰는 말입니다.

라벨링 · 추상어 → 고객 언어
솔루션 → 서비스레퍼런스 → 사례비즈니스 → 회사 소개인사이트 허브 → 인사이트상담 신청 = 문의

마지막 칩처럼 ‘둘은 같은 곳’이라고 못 박아 두는 게 제 습관입니다 — 같은 대상을 두 이름으로 부르는 순간, 사용자는 그게 다른 페이지인 줄 압니다.

메뉴는 몇 개, 얼마나 깊게 만드나요?

상단 주 메뉴는 5~7개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사람이 한 줄을 훑고 고를 수 있는 범위가 그 정도라서입니다. 항목이 더 많아지면 비슷한 것끼리 한 단계 아래로 내려 묶고, 모자라면 억지로 채우지 않습니다.

깊이는 더 엄격하게 봅니다. 홈에서 어떤 페이지든 3번 클릭 안에 닿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둡니다. 한 번 더 들어갈 때마다 길을 잃고 떠나는 사람이 늘고, 검색·AI 크롤러도 깊은 페이지를 늦게 찾습니다. "이 메뉴 안에 또 메뉴, 그 안에 또 메뉴"가 보이면, 분류 기준을 바꾸거나 자주 찾는 페이지를 위로 끌어올려 깊이를 줄입니다. 깊게 쌓는 게 아니라 넓게 펴는 쪽이 거의 항상 낫습니다.

사용자가 길을 잃지 않게 어떻게 동선을 짜나요?

메뉴는 위아래 위계만 보여 줍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자는 위아래로만 다니지 않고, 옆으로 건너뜁니다. 서비스 설명을 읽다가 "그래서 얼마지?"가 궁금해지고, 요금을 보다가 "실제 사례 있나?"로 넘어가고 싶어 합니다. 이 옆길을 미리 깔아 두는 게 동선 설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페이지마다 '이 페이지를 본 사람이 다음에 무엇을 궁금해할까'를 정하고, 그 다음 페이지로 가는 안내를 본문 안에 둡니다. 막다른 골목 — 읽고 나면 뒤로 가기 말고는 할 게 없는 페이지 — 가 생기지 않게 점검합니다. 모든 흐름의 끝에는 문의 같은 행동 지점이 있어야 합니다.

URL과 내부 링크도 IA에 들어가나요?

둘 다 IA의 일부입니다. URL은 사이트맵을 그대로 주소로 옮긴 것입니다. 폴더 위계가 메뉴 위계와 맞고(예: /insights/sitemap-ia.html), 짧고 읽히는 단어로 되어 있어 주소만 봐도 어디쯤 있는 페이지인지 짐작되게 합니다. 한글이 깨진 긴 주소나 page?id=37 같은 의미 없는 주소는 피합니다.

내부 링크는 메뉴가 못 보여 주는 옆길을 잇는 장치입니다. 관련된 페이지끼리 본문에서 서로 연결해 두면, 사용자는 다음 행동을 자연스럽게 찾고 검색·AI는 페이지들의 관계를 읽습니다. 어떤 페이지에서도 링크가 들어오지 않는 '고립 페이지'가 있는지 마지막에 반드시 점검합니다.

제가 사이트맵을 그릴 때는 메뉴 위계와 URL을 늘 같은 표에서 나란히 적습니다 — 둘이 어긋나면 거기서 길찾기도 색인도 같이 깨지거든요. 아래가 그 표의 한 토막입니다.

IA 위계 ↔ URL 매핑
1단계2단계URL클릭 깊이
/0
서비스홈페이지 제작/homepage-production.html2
서비스GEO/AEO/geo-aeo.html2
이렇게 합니다IA 설계/insights/sitemap-ia.html2
회사요금/#pricing1
회사문의/#contact1

깊이 칸을 표에 넣어 두는 이유가 있습니다 — 한 줄이라도 3을 넘으면, 저는 그 페이지를 위로 끌어올리거나 분류 기준을 바꿔 다시 평평하게 폅니다.

잘 짠 IA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완성한 사이트맵을 놓고 고객의 핵심 질문 목록을 다시 대봅니다. 질문 하나하나가 3번 클릭 안에 닿는 페이지로 답이 되는지 짚어 보는 것입니다. 답이 안 나오는 질문이 있으면 페이지가 빠졌거나 너무 깊이 묻혀 있다는 신호입니다. 한 질문에 두 페이지가 답하면 묶음이 겹친 것이고요.

여기까지 정리된 IA는 곧바로 디자인·개발과 견적의 토대가 됩니다. 페이지 수와 묶음이 정해져야 작업 범위와 비용이 잡히기 때문입니다 — 그 연결은 견적과 작업 범위는 이렇게 정합니다에서, 이렇게 짠 IA가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홈페이지 제작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각 파트가 일하는 방식 전체는 우리는 이렇게 합니다에 모았습니다.

비교 항목막연한 메뉴설계된 IA
길찾기 '느낌'으로 붙인 메뉴 — 찾는 페이지가 어디 있는지 헷갈림 고객 질문에서 출발 — 어떤 질문이든 3번 클릭 안에 답 페이지 도달
전환 막다른 페이지가 많아 읽고 나면 이탈, 다음 행동이 없음 모든 흐름이 사례·요금·문의 같은 행동 지점으로 이어짐
검색·AI 노출 깊이 묻힌 페이지·고립 페이지를 크롤러가 늦게 발견하거나 놓침 얕은 위계·맞는 URL·내부 링크로 페이지 관계가 또렷이 읽힘

자주 묻는 질문

메뉴는 몇 개가 적당한가요?

상단 주 메뉴는 보통 5~7개를 권합니다. 사람이 한눈에 훑고 고를 수 있는 범위가 그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항목이 그보다 많아지면 비슷한 것끼리 묶어 한 단계 아래로 내리고, 적으면 굳이 채우지 않습니다. 개수 자체보다 '각 항목이 서로 겹치지 않고 빠진 곳도 없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페이지는 몇 단계까지 깊어져도 되나요?

홈에서 어떤 페이지든 3번 클릭 안에 닿게 하는 것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단계가 깊어질수록 사용자는 도중에 길을 잃고 이탈하고, 검색·AI 크롤러도 깊은 페이지를 늦게 발견합니다. 항목이 많아 깊어질 것 같으면 분류 기준을 바꾸거나, 자주 찾는 페이지를 상위로 끌어올려 깊이를 줄입니다.

메뉴 이름(라벨)은 어떻게 정하나요?

회사 내부 용어가 아니라 고객이 실제로 쓰는 말로 정합니다. '솔루션'·'비즈니스' 같은 추상어 대신 '요금'·'회사 소개'처럼 누구나 같은 뜻으로 읽는 단어를 씁니다. 같은 대상은 사이트 어디서나 같은 이름으로 부르고, 한 라벨이 두 가지를 동시에 가리키지 않게 합니다.

URL 구조도 IA에 포함되나요?

포함됩니다. URL은 사이트맵을 주소로 옮긴 것입니다. /insights/sitemap-ia.html처럼 폴더 위계가 메뉴 위계와 맞고, 한글 깨짐 없이 짧고 읽히는 단어로 된 주소가 좋습니다. 주소만 봐도 어디쯤 있는 페이지인지 사람과 검색엔진 모두 짐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부 링크는 IA 단계에서 같이 설계하나요?

네. 메뉴는 위아래 위계만 보여 주므로, 옆으로 이어지는 길은 본문 내부 링크로 따로 설계합니다. 서비스 설명에서 관련 사례·요금·문의로 이어지는 동선을 미리 정해 두면, 사용자는 다음 행동을 자연스럽게 찾고 검색·AI도 페이지 간 관계를 읽습니다. 링크 없이 떠 있는 고립 페이지가 생기지 않게 점검합니다.

직접 해보기 · Live

IA 트리 직접 펼쳐보기

메뉴 위계를 한눈에.

서비스
  • 홈페이지 제작
  • GEO/AEO
  • SEO
우리는 이렇게 합니다
  • 파트별 작업
  • 합작 데모
회사
  • 소개
  • 요금
  • 문의

// 항목을 눌러 펼쳐보세요 — 순수 HTML/CSS

지금 사이트, 길찾기가 막혀 있진 않나요?

현재 사이트(또는 계획)를 알려주시면 메뉴 구조·클릭 깊이·내부 링크 관점에서 무료로 진단해 드립니다. 영업 전화 없이, 진단 리포트부터.

무료 진단 받기

ⓘ 이 글은 Findable 기획 파트가 실제로 따르는 IA·사이트맵 설계 방식을 정리한 것입니다. 메뉴 개수·클릭 깊이의 기준은 프로젝트 규모와 콘텐츠 양에 따라 조정되며, 본문에 출처 없는 수치나 날조된 사례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